한애경 | 유페이퍼 | 6,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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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이 책은 약 20년 전 프랑스 여행과 이후 이어진 여정- 당림미술관의 화실과 동네 카페 -을 통해 어떻게 글쓰기라는 내 퍼스널 브랜딩을 발견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러한 발견은 작년에 읽은 [여름의 묘약]과 [아티스트 웨이: 중년 이후의 삶에서 창조성과 의미를 발견하기]라는 두 권의 책에서 힘입은 바 크다. 첫 번째 책은 김화영 교수의 [여름의 묘약]인데, 이 책을 읽다가 약 20년 전의 프랑스 여행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당시 여러 사정으로 떠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다소 무리해서 떠난 여정은 파리에서 시작해 몽블랑과 엑상프로방스, 그리고 리옹을 거쳐 파리에서 마무리되었다. 엑상프로방스와 마르세이유, 리옹 근처의 슈농소 성, 떼제 공동체 등 여러 곳이 멋졌..